발리에서한달살기1 2024-02-28 발리에서의 마지막 저녁 in 사누르 오늘은 발리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밤 00:20에 떠나는 비행기인데 하필 체크아웃을 하는 마지막 날에 민찬이가 열이 나고 몸이 늘어졌다. late checkout을 할 때는 보통 추가 요금을 내거나 1박 요금을 더 내야한다는 걸 알고있었지만, 혹시나 해서 무료로 더 머물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호텔 측에서는 다음 손님의 체크인 시간을 확인하고서 무료로 한 시간 더 머물 수 있게 해주었다. 호텔마다 다르겠지만, 이렇게 융통성 있게 허용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앞으로도 찔러봐야겠다.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리조트 내의 한 정자에서 쉬었다. 다행히 바닷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곳이라 아이의 열이 식었다. 아이가 게임을 하는 동안 나는 미처 먹지 못한 맥주를 해치웠다. 발리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의 낮에 맥주라, 역시 .. 2024. 3. 1. 이전 1 다음